꿈에서 맛본 똥파리 / 만일 내가 트롤이 된다면 / 이모의 결혼식
자기 전에 책 읽는 시간을 깜빡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고 , 체력이 바닥일 땐 힘들다는 이유로 미루는 날도 있었지만 기록이라는 목표가 생기다 보니 필수필수필수가 되는 것 같다:)
.
.
.
오늘은 저녁먹고 다같이 넷플릭스로 “ 굿다이노 “ 공룡 영화를 보다보니 시간이 늦어져 3권만 읽기로 아영이와 타협했다.
먼저, 그림책 작가- 백희나 ‘꿈에서 맛본 똥파리’로 시작했다.

아무래도 글자가 많지 않은 그림책이다보니 ,
아이들의 관심을 끌수있게 여러 표정과 목소리를 동원해 읽혀나가야 한다 😌



그렇다
이 순간은 개구리 혀로 변신해야한다 ㅎㅎㅎ
엄마가 먼저 이 세상 액션 다 끌어와 표현해주니
잘도 따라하는 아하자매ㅎㅎㅎㅎ
오늘도 지루하지않은 독서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 ㅎㅎ
.
.
.
두번째로
사파리-만일 내가 트롤이 된다면
친한언니추천으로 알게 된 키즈스콜레_
라운지에 방문하여 여러 책을 접해보고 선물로 받아온 책이다.
평소 접한 유아책과는 좀 다른 느낌이였다 _ 먼가 틀이 정해져 있지 않은 자유로운 느낌 책이였다.


이리저리 날뛰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 듯 하다 ㅎㅎ
여섯번째 읽어 보았던 책 이지만 여전히 너무 좋아한다.



책을 읽어주다 보니 좀 더 좋은 책을 찾게되고, 디테일하게 따지게되는건 어쩘 수 없는 엄마인가보다 ㅎㅎ
조만간, 라운지에 다시한번 방문하여 상담 받아봐야겠다^^
세번째로
비룡소- 이모의결혼식
이모의 결혼식으로 그리스 크레타 섬의 작은 마을 스피나리를 다녀온 이야기, 핵심은 인종을 넘어선 따뜻한 가족애를 알수있다!



아영이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소재이긴 하지만 ,
책을 읽는다 보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느낌으로 들려주면 좋을 듯 싶다!
내용중에 조카에게 들러리를 부탁하는 내용으로 시작되는데 아영이가 들러리가 뭐냐며, 물어보고 알아간 것 만으로 충~~~~분한 뜻 깊은 시간이였다!
우리 하음이는 꿈에서 맛본 똥파리가 마음에 들었다ㅎㅎㅎ



혼자서 책을 잡고 넘기고,,,, 손으로 가리키고 ,,,옹알옹알 ㅎㅎ
아름답고 아름다운 감동적인 순간이로다:)
.
.
.